사진을 보라구


이게 뭐냐 이거지? 온 몸에 칼 자국이 나있지. 피어씽마다 피가 흐른다. 음부와 음부의 음부까지. 깊숙이..
보들레르 '잔학성과 향락은 동일한 감각이다'
사도마조히즘에 간단상식
性 목표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공격적이며 고통을 주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경향을 가리킬 때도 있다. 약한 대상이나 저항하지 못하는 대상에게 공격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내재적인 인간의 폭력성은 곧잘 '전쟁' 이나 '학살','차별', '박해' 등의 사회 정치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곤 한다.

미국의 신 프로이트파(Neo-Freudians)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 프롬(Fromm, Erich, 1900-1980)은 그의 저서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에서 정치 ·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파시즘운동과 같은 '권위주의적 성격'의 到來를 히틀러(Hitler, Adolf, 1889-1945)와 같은 권위에 복종하여 그 희생양이 되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는 마조히즘과 유대인과 또는 점령국의 약소민족과 같이 저항이 거세된 대상에 대한 학대행위를 통하여 자신들의 처한 정치 · 경제적 위기 상황의 욕구불만과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사디즘 행위로 나치즘의 대두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거 진짜야. 리얼이야. 저 사진은 아주 약과야.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내 정신이 화들짝 놀랬다. 피어씽이라던가 문신에대한 시각이 좀 바뀌었어. ㅋㅋ. 애들 장난으로 할 바에는 하질 말던가.. 문득 엔젤리나 졸리가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된다. 사도마조히즘과 신체훼손은 상관관계일거야. 신체훼손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않을 수 없다.

만일말이야. 영화같은 일이 터졌다고 하면 짜릿할 것같아? 영화속에선 짜릿한데 현실화된다면 말이지..ㅋ 물론 영화처럼 각본대로라면 즐길 수 는 있어. 하지만 정말로 괴물이 등장하고 뱀파이어가 등장한다면 그건 정말 끔찍하다. 집밖으로 나가지 않을껄..진정한 용자, 영웅이 나타날것 같지도 않다.

암튼 신체훼손의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더군.. 잔혹한 방법으로 카타르시스를 얻는가봐. 이것이 흥미로울 뿐이다.

환상과 환각으로 가득한 판타지는 만족감을 얻지 못해. 뭐 그냥 안위해준다랄까..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이게 영화적 매력이란 거야. 간접적으로 고통과 즐거움을 얻게한다.

영화를 보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범죄자의 고백은 식상하기까지 하지.. 그런면에서 영화적 매력이라고 까지하긴 뭐하네.
하지만 환상 자체에 담긴 현실이 real이다. 그것은 너무 충격적이거나 폭력적인 일, 심지어 너무나 기쁜 일까지도 현실의 조화를 파괴해 버린다. 때문에 그것들은 윤색이 필요하다.(지젝)
영화에서는 아무도 나를 결코 쳐다보지 않는다. 그것은 픽션에의해 금지되어 있다.(롤랑 바르트)
윤색해버린 현실은 환상적이다. 영화에서 그것처럼 말이다. 현실에서 내가 조화롭고 이롭게 존재할 수 있는 근원은 이런 환상을 통해 현실을 감내하기 때문이다...정말 이 말이 맞는 말일까? 현실은 정말 사막같아. 맞아. 맞지. 시기적으로 내 인생에 2008년도는 그래. 하지만 이 시간이 소중하기도 한 걸? 언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겠어? 오우.. 난 지금같이 고독하고 자유로운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알아. 최소한 이런 정신으로 주체적 사유관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하지. 언제, 어딜 가서든 첨예한 갈등속에서 타협하는 일따위는 하지 않으려고 하고, 또한 타협하는 척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고려해야한다는 것 쯤 알고있어. 멍청한 또라이 또는 꼴통이라는 소리는 듣지말아야지. 현실은 그 만큼 복잡하고 혼돈이지. 정신줄 놓으면 지 마음대로 내 뜻대로가 아닌대로 현실은 만들어지기 시작하니까.

저 사진을 보라구. 저게 현실이야. 사진의 의미, 사실적 관계를 떠나서 저게 현실이라고 해보라고. 마치 저 여자/남자가 내 모습, 나의 현실이라고 한다면. 이 사실에 당신은 슬픈가? 혐호스러운가? 자신을 혐호할거야? 동정심이 가는가..어떡할거야!! 설마 치료하고 다시는 몸에 칼을 안댄다고 하는 샌님이 계신가? ㅋㅋㅋ

하지만 저게 환상이며 연출이라고 해보라구. ㅎㅎㅎ 틀리지. 틀려.

'mono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관으로 왔다  (0) 2008/07/27
신체훼손과 현실(혐호사진이니까 조심해)  (2) 2008/07/26
침묵의 이유  (0) 2008/07/26
글날림과 졸림  (0)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