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가 등장했다. 그는 화장을 하고 다녀. 사람들에게 겁주려고. 히스 레저의 이야기다. 아니, 그가 맡은 조커의 이야기다. 새하얀 분칠을 하고 새까맣고 짙은 눈화장을 드리우고 흉터부위를 따라 새빨갛게 칠한 입술. 꼬들꼬들한 컬의 머리카락. 히스 레저의 모습이다. 아니, 그가 맡은 조커의 모습이다. 그가 그렇게 처음 등장했을 때, 커다란 총으로 같은 일(?)을 하는 동료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면서 가면을 벗으며 등장했을 때, 나는 예상했던 것처럼 슬펐다. 그는 이제 이 땅에 없는 사람.
그래서 우스꽝스러운 조커의 분장때문에 사람들이 낄낄거릴 때 나는 그 커다란 극장에서 벌떡 일어나 외치고 싶었다. 여러분, 보세요. 히스 레저잖아요.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잖아요. 저 슬픈 모습을 봐요. 울고 있어도 웃는 커다란 입술을 가진 얼굴을 봐요. 새까만 눈화장 안에서 고통스럽게 빛나는 눈동자를 봐요. 히스 레저예요. 저 영화에 몰입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약으로 연명한 가엾은 히스 레저라구요. 저렇게 조커역할을 소름끼치게 잘 해내고 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없는 지독하게 안타까운 사람, 히스 레저라구요. 저렇게 슬픈 얼굴 본 적 있나요.
생각해보니 나는 영웅을 그린 시리즈 영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 다들 배트맨이며 슈퍼맨에 열광했을 때 나는 뭘 하고 있었던 걸까. 박쥐의 형상으로 밤하늘을 날아다니고, 가슴팍에 S자를 새겨넣고 오른팔을 바짝 뻗어 팬티차림으로 구름 위를 날아다닌다는 것. 손목 끝에서 거미줄이 나오고, 악한 사람을 때리고 착한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시리즈물의 전부다. 아, 슈퍼맨은 가장 최근 걸로 극장에서 보긴 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도 극장에서 1편을 보긴 했다. 케이블에서 2편을 조금 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기억을 더듬어보니 내가 온전하게 극장에서 배트맨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다크 나이트>가 처음이다. 그래서 나는 배트맨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했긴 했다. 물론 영화는 대만족이었지만.
나는 배트맨도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처럼 손목 끝에서 거미줄이 나오거나 오른쪽 팔을 뻗으면 지구 위를 무한정 날아다닐 수 있는 영웅의 태생적 기술 하나쯤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처음 본 배트맨,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은 근육만 튼실튼실한, 강인한 체력에다 기계에 의존하는 한낱 배트'맨'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그는 늘 자신이 더이상 활동하지 않는, 배트맨이 없는 도시를 꿈꾸고 있었다. 의상의 색깔도 타고 다니는 차의 색깔도 어둠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검정색. 검정색 가면 뒤에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며 이제 배트맨 일은 그만해도 좋으니 이 도시가 평화롭기만을 바라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은 영웅. 사나운 개에게는 꼼짝없이 당하는 배트맨은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인간'적이었다. (검색해서 보니 배트맨은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총격을 당해 죽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았단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고 배트맨이 된단다. 물려받은 재산으로 각종 장비와 사람을 구해 배트맨이 되었다는. 가엾은 아이구나. 아, 그래서 조커도. 아, 아. 그런 거였구나.)
영웅시리즈를 꼼꼼하게 챙겨보지 못한 나는 최근에 관람한 몇 편의 영웅을 그린 영화들을 보고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그건 재미거리로만 생각했던 영웅영화에서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진중한 철학적인 물음들과 직면했을 때였다. <다크 나이트>에서도 나는 이런 물음과 직면했다. 히스 레저의 조커가 묻는다. 왜 다들 행복한데 나만 이렇게 불행해야 해? 그를 꼭 닮은 투페이스가 묻는다. 왜 다들 무사한데 나만 이런 끔찍한 일을 겪어야 하냐고! 그건 조커의 과거, 투페이스의 현재에 해당되는 질문이다. 왜 내가 무시무시한 악당이 되어야만 하는지. 왜 내게만 불행이 찾아오는지. 왜 나는 울고 싶어도 내 입이 울지 못하는지. 왜 나만 하이드의 반쪽 얼굴을 가져야만 하는지.
조커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섬뜩한 칼을 들이대면서 말한다. 내가 어떻게 이 흉터를 가지게 됐는지 말해줄까. 엄마를 내가 보는 앞에서 죽인 아빠가 나를 보고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냐고 웃으라고. 또 있잖아. 내 아내였던 사람이... 그는 웃으라고 만들어준 흉터때문에 항상 웃고 있는 사람이지만, 웃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 흉터때문에. 너무 깊어서. 너무 따끔거려서. 눈물을 흘리면 금방 짙은 눈화장이 번져버리는 불쌍한 사람. 입때문에, 눈때문에 울지 못하지만 늘 울고 있는 사람. 도시 전체가 자신이 그렇듯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하고 폭력적이 되어 날뛰기를 바랬지만 그러지 않았을 때 그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5도 까닥이며 그럴리가 없다고 슬픈 표정으로 펄펄 뛰며 깔깔 웃던 가여운 사람. 세상에 거꾸로 매달려 내 불행이 너희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이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낄낄대는 사람. 웃을 수 없는 사람. 울 수도 없는 사람. 악당이 엉엉 울어버리는 건 너무나 슬픈 일이니까. 그는 그저 더럽고 쳐죽여야 마땅한 놈이여야만 하는데. 그런데도 나는 히스 레저가 이 영화가 끝나기 전에 갑자기 엉엉 울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니,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종일관 낄낄대면서 어깨 위에 조커의 짐을 가득 얹어 커다란 그가 구부정해보였는데 나는 그 모습이 참 슬펐다. 그가, 고담시의 최고 악당인 그가 엉엉 울어버린다면, 나도 그를 따라 이따위 세상 뒤져버리라고 엉엉 울어버리려고 했지만 그는 최고 악당인 주제에 울 수는 없었다. 그가 울지 못했기에 나도 울지 못했다.
그리고 그를 닮은 다른 사람. 세상을 믿었으나 세상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믿는 사람도 있었다. 이건 사실이다. 이 세상엔 무능한 사람투성이니까. 경찰도 배트맨도 자신이 온전히 신뢰하는 세상을 지켜주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늘 동전을 던진다. 세상을 믿을 적에 그의 동전은 양면 모두 앞면이었지만, 세상을 저버린 후 그의 동전은 앞과 뒤가 다른 동전으로 바뀌었다. 죽거나 살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선하거나 악하거나,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배트맨이거나 조커이거나. 그는 조커의 여린 과거였다.
이 영화는 말할 것도 없이 조커의 영화다. 배트맨은 조연일 뿐. 그러니 이 영화는 말할 것도 없이 히스 레저의 영화다. 히스레저의 유작. 그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가 한 편 더 남아 있지만, 그건 온전한 그의 마지막 작품은 아니므로. 그가 '끝까지' 마쳤던 영화는 <다크 나이트>이므로. 이런 역할을 배트맨 의상처럼 그대로 떼어내어 자신의 몸이며 영혼에 붙이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서 그는 최고였다. 나는 잭니콜슨의 조커를 보지 못했지만, 히스 레저의 조커가 최고라는 데 동조한다. 그는 이 작품을 남기고 이 땅에서 사라졌으니까. 정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으니까.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며 보는 영화는 내내 슬펐으니까. 조커는 슬픈 사람이니까. 그는 최고의 조커다. 틀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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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다크나이트
Tracked from speak the truth 2008/07/23 20:00 delete아메리칸 싸이코에서 부자로 등장하더니, 배우 제대로 골랐다. 배트맨의 전작 시리즈 중 생각나는 건 하나도 없다. 단지 어두운 도시 배경에 배트맨이 날아다니고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만이 머리 속에 있을 뿐이다. 필자에게 있어 배트맨의 존재는 다른 영웅 캐릭터에 비해 강렬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배트맨의 시리즈를 보면 지루할 것 같다는 거부감마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나온 다크나이트의 경우 배트맨에 대한 나의 감정이 무관심에서 강렬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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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소름끼치는 조커, 히스 레저의...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2008/07/24 17:45 delete미국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인 배트맨의 이야기...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그러나 국내에서는 미쳐 개봉관을 잡지 못했는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로는 이례적으로 동시 개봉이 아닌 미국 현지와 시차가 나는 개봉하게 됐는데 다행스럽게도 Press Blog가 주최한 시사회를 통해 한발 먼저 배트맨을 만날 기회를 얻게됐다. 너무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영웅인지라 개인적으로는 호감도 면에서 여타의 영웅에 밀리는 배트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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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크나이트] 비공개 시사회 후기 (스포일러 전무함)
Tracked from BLUE'nLIVE's diary++ 2008/07/25 20:22 delete오늘(헉! 집에 오니 벌써 어제군요 -.-;;;) 신촌 메가박스에서 [다크나이트]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존경해 마지않는 영화 블로거계의 황태자이신 (아부필 그득~) 페니웨이 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로 대단합니다! 전 [다크나이트]의 리뷰는 GG치기로 했습니다. (제 역량을 가볍게 넘어서는 걸작입니다) 그저 영화를 보며 느낀 점들만 순서 없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수많은 장르가 녹아있는데(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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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리뷰]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7/26 21:07 delete*영화의 감상에 지장을 줄 스포일러성 내용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혹여나 있어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팀 버튼의 "배트맨", "배트맨 리턴즈"는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꼽을데 꼭 이야기가 되는 영화들입니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그로 인한 이중성. 그로 인해 배트맨은 너무도 우울하고 어둡게 표현되며, 그것에 만화적 상상력을 덧붙여내는 것은 팀 버튼의 주특기나 다름없었습니다. 팀 버튼이 그 자신의 다음 작품들에서 조차 뛰어넘지 못한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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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크나이트]의 주인공 '조커'에 대한 단상
Tracked from BLUE'nLIVE's diary++ 2008/07/27 18:59 delete1. 현실적 수퍼히어로물의 시작 [수퍼맨] [X-멘],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등 수많은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수퍼히어로를 영화화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만든 최초의 영화는 역시 리차드 도너의 [수퍼맨](1978)입니다. 이 영화에서 비로소 수퍼맨이라는 수퍼 히어로는 만화 속에 나오는 상상 속의 수퍼맨이 아니라 우리 옆에서 우리와 함께 있으며 우리와 함께 고민하고, 번민하고 때로는 분노하는 현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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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nLIVE's Why So Serious? 2008/08/15 10:22 delete전쟁이란 두 개의 물리적인 힘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정신적인 힘이 충돌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강한 쪽이 지배한다. -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조커가 직접 낙서한듯한 [다크 나이트] 포스터 0. 신이시여, 제가 [다크나이트]를 정녕 봤단 말입니까? 0-1. 시사회로 접한 [다크 나이트] 영화 블로거이신 페니웨이 님의 도움으로 [다크 나이트]를 처음 본 것은 7월 22일이었습니다. 사전에 접한 정보를 통해 굉장한 영화일 것이란 생각은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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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필그레이's 컬처 파르페 2008/08/24 09:22 delete배트맨 시리즈를 꼼꼼하게 챙겨보진 않았는데 유독 이번 작품만은 기대를 하게 된 나름의 이유라면 그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향한 일종의 지푸라기같은 신뢰였다. <인썸니아> <배트맨 비긴즈> <프레스티지> 등등 사실 <메멘토>를 넘어서기엔 뭔가 부족하고 심심했다.전작들에 주어버린 실망감들을 <다크 나이트>에선 어쩌면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대와 희망. 오래전 비가 추적대던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메멘토>를 보고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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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크나이트, 히스 레져
Tracked from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08/08/27 00:42 delete<다크나이트> 용산 CGV, 아이맥스관, 2008 08 15, 17:30 오늘은 방황하고 있었다. 그 어디도 갈곳을 못 정하고 배회하다가 결국 나는 이상하게도 17시 30분 용산CGV 의 아이맥스 영화관에 앉아있었다. 처음이었다. 아이맥스 영화를 본 건. 그리고 20년만이었다. 베트맨을 다시 만난 건. 내가 8살 무렵 '첫 영화관'의 기억,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의 <베트맨>. 어린 날의 나에게는 베트맨만이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조커의..
그래요, 히스 레저,니까요.
그러니까요. ㅠ
"그래서 우스꽝스러운 조커의 분장때문에 사람들이 낄낄거릴 때 나는 그 커다란 극장에서 벌떡 일어나 외치고 싶었다. 여러분, 보세요. 히스 레저잖아요.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잖아요. 저 슬픈 모습을 봐요. 울고 있어도 웃는 커다란 입술을 가진 얼굴을 봐요. 새까만 눈화장 안에서 고통스럽게 빛나는 눈동자를 봐요. 히스 레저예요. 저 영화에 몰입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약으로 연명한 가엾은 히스 레저라구요. 저렇게 조커역할을 소름끼치게 잘 해내고 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없는 지독하게 안타까운 사람, 히스 레저라구요. 저렇게 슬픈 얼굴 본 적 있나요."
이 말씀에 10000000000000000000% 공감합니다.
너무나 슬퍼보이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그 후질근하고 촌스런 보라색 양복까지 왜 그렇게 슬퍼보였는지. 정말 아까운 사람이예요.
어제 이 글을 읽다가, 배트맨이 주인공인데, 무시당해서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히스 레저를 보내는 글이로군요.
영화는 일년에 한 편 보는데, 개봉을 하면, 꼭 봐야겠네요.
히어로물도 좋아하지만,
슬픈 히어로물은 더 좋아하고, 악역에 감정 이입이 되는 히어로물은 더더욱 좋아하거든요.
보고 슬프면, 전 울겁니다.
배트맨보다 조커와 투페이스가 주인공이예요. 저는 그렇게 봤어요. 그래서 제목에도 배트맨을 넣지 않은 게 아닌가 생각도 했지요. 보세요. 알스님. 저는 기회되면 개봉 뒤에 IMAX로 다시 보고 싶어요. 그래요. 보면서 슬프면 울어버리는 거예요. 알스님이 운다면 그건 히스 레저때문일 거예요. 그건 확신해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
앗. 좋은 글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히스 레저의 조커가 만들어낸 '영웅' 배트맨을 위한 영화였습니다^^(물론 극의 중심에서 가장 큰 매력과 카리스마를 뿜어낸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조커!) 제가 본 다른 여타 분들처럼 저 역시 배트맨 때문에 울컥했거든요. 히스 레저 만세, 데이빗 S. 고이어 만세, 조나단 놀란 만세, 최종적으로 천재감독(이란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크리스토퍼 놀란 만세!
조커, 히스 레저 만만세예요! :D
히스레져..그를 더이상 스크린에서 볼수없다는것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정말 그래요. 그는 내가 아끼는 배우였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