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받았던 엄마의 작은 편지 한통
나의생각/기사 :
2008/07/19 18:13
참 감동적인 제가 맞이했던 생일중에 가장 행복했던 생일이였습니다. 시간은 작년 7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는 방학을 빨리했던지라 언제나 열심히 컴퓨터를 하고있었고, 블로그를 갓 배워 재미있게 시작해보려고 했던 시기였지요.
그래서 매일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를 켰고, 이것이 탐탁치 못했던 엄마는 일을 나가기 전에 저에게 한소리 하셨습니다." 무슨 날마다 눈만뜨면 컴퓨터냐? 니가 이러니까 성적이 안나오는거야 " 그렇습니다. 저번 1학기말에 성적이 참 않나왔었거든요. 이를 뼈저리게 반성하고있던 저였으나 이렇게 말씀하시니 섭섭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일날 받았었던 작은 편지 한통
알았어요. 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를 내뱉고 계속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러자 " 야 딴 얘들 봐라 방학때도 공부한다고 도서관..." 그말을듣고는 결국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던 저는 " 그럼 그런 얘들 아들로 삼아 공부도 못하는 아들 두지말고! " 라는 소리를 말하고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당시에는 핸드폰도 없어서 친구한테 연락도 못하고 놀러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pc방을 전전하다가 저녁 약간 늦게되서야 집에들어왔습니다.
누나는 걱정되는듯한 말로 어디갔었냐고 묻더군요. 저는 그냥 피곤하다고 자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늦잠을 늘어져라 자고 일어난 저는 엄마와 아빠가 나가신것을 느끼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눈비비며 물을 한모금 마시려고 냉장고로 가는데 밥이 차려져 있더라구요. 미역국이랑 같이, 옆에는 작은 편지 한통이 놓여있었습니다.
뭘까하며 호기심반으로 읽어보았습니다. 편지에는 " 사랑하는 아들, 생일 축하해~ 어제는 엄마가 나쁜엄마였던거 같다. 오늘 맛있는거 사줄게 자지말고 기다려. 맛있는것도 많이 못사주고,화만내는데 아들에게 참 미안하다. "
결국 저는 눈물을 흘리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미역국과 밥을 넣는 그때의 그 기쁨과 죄송함을 잊을수가 없었지요.
못난아들을 사랑해주는 엄마의 감동적인 편지였습니다. 그날은 정말 행복한 날이였고, 행복했던 생일이였지요.못난아들을 이렇게 좋아해주는 엄마께 마음속으로 한마디 해드렸습니다 "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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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댓글 차단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 손대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기 마음대로 차단되어버립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야야 곰 사냥꾼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차단을 풀려 해도 풀수가 없어요;;
정말 죄송하구요;; 티스토리에 문의해도 안되네요;;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물어볼게요.
어떤 분이신지 차단이 된 모양이네요? 저도 다른 분 블로그에서 그런일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잘 해결된 상태고요. 티스토리 시스템이 가끔씩 스팸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라고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이 문제를 티스토리 측에선 해결을 못하는거 같더군요.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해결을 못하는듯.. 실태도 잘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생일 축하드려요. 불닭님 행복하셨겠어요.. 화이팅요.
ㅎㅎ 감사합니다 햅번님 정말 행복했어요 ㅋ
생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생일 되시길 바래요~
자상한 어머니시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아니 어제였나요. 벌써?
붉닭님 생일 축하드려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효도도 많이 하시길요.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효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