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1 21:34

반크에게 내민 예산삭감의 차가운 손길, 돈보다 마음이 차가워지다

반크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사이버 외교관이라는 커다란 전제아래 독도 문제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또 잘못된 것은 시정하도록 유도를 하는 정말 지금 당장 돈안되고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곳입니다.

일반 기업에서 반크를 향한 지원을 일시적으로 여타 이유를 들어 끊었다면...

에효~

한방 날리고 그냥 체념하겠지만, 글쎄 정부에서 반크에 대한 예산을 삭감했다고 하니.. 이건 "에효~"가 아닌 "어이쿠야"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반크가 그동안 무슨 일들을 해왔나!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 순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우리들 머리속에 너무나도 공감하는 일들을 대신 해주고 있는 그러한 곳입니다.

반크가 그러고도 돈을 바라는 곳인가요?
아니면 명예가 아주 드높아지는 곳인가요?
반크에서 열심히 묵묵히 일해주는 이들은 이러한 많은 기회를 그저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당장 돈안되고 알아주는 이는 없는데 꼭 있어야 할 곳에 누구의 돈을 주는가..
바로 국민들의 돈을 주는 역할을 정부가 해야하지만, 이상하게도 거꾸로 간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반크 예산삭감은 작은 결정에 큰 걸림돌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거 얼마 됩니까?
식당에서 응원하는 이들에게는 몇억.. 그저 몇주간의 일에 쏟아부을 정신은 있다는 것이 그들의 셈법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연예인에게 쏟아붓는 것이 뭔가 있을 듯... 해보인가 보죠.

그런데 참 안타까운것은...
그 연예인들 보아하니... 응원하러갔다는 죄만으로 예산삭감에 대한 질책을 다시 한번 더 쓰게 생겼네요.
연예인들 좀 불편한데 열심히 응원해 준것이라 생각 눈꼽만큼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응원하겠다고 나갔는데...
참... 안습에 안습을 더한 TV 응원...

그런걸 보고 앉아있는 우리들도 웃기지 않았나 합니다.
남 응원하는 것까지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우리들.. 그리고 그런걸 방송이라고 내보내고 또 거기에 예산이랍시고 자기돈인 마냥 지원해준 것... 도대체 누구 머리속에서 나온 것인지 아마 지금쯤 뜨끔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반크.. 반크의 예산은 외교 업무를 보는 이들이 제대로 못하였기 때문에 나가는 예산입니다.
아예 예산이 아니라 반크가 없어도 될만큼 잘한다면... 반크를 없애던 이름을 반크가 아니라 ㅋㅋ로 바꾸던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정작 중요한 자신들의 잘못과 실책 그리고 놓치고 있는 부분을 매워주는 사이버 외교관들의 멋진 모습..
오히려 국민들과 그리고 기업들이 나서서 그들의 차가워진 손길이라도 잡아주었으면 합니다.
Trackback 0 Comment 1
  1. 게으른 스머프 2008/10/21 21:41 address edit & del reply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