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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ana.charming
현미경으로 보면 밝고 투명한 액체 속에 미세하게 꿈틀대는 미생물이 보인다. 그 외의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속에 그 미생물 외에 다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느냐 하면,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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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를 바라 볼 때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원인은 바라 보아야 할 대상인 '객체'와 바라 보는 '주체', 그리고 객체와 주체와의 '관계'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객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바이러스 처럼 바라봐야 할 객체 자체가 너무나 작거나 혹은 그 반대로 너무나 커서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역시나 그 본 모습을 알 수가 없지요.
2. 주체
객체를 인지하고 파악해야 할 주체가 그것을 바라보거나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역시나 객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것이고..
3. 관계
객체가 적절한 크기로 형성되어 있고, 주체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객체와 주체와의 거리(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객체와 주체와의 관계가 너무 멀어도 전체를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너무 가까워도 전체를 보지 못할 수도 있죠. 적절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객체와 주체가 적절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적절한 관계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주체의 의지(관심) 문제가 아닐까..
물리적 관계의 거리는 아무리 적절하다 한들, 정신적 관계의 거리가 너무나 멀다면 말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존재해도 존재하지 않는..
아침부터 별 씰데 없는 생각을.. 쩝..
2MB 정부가 국민을 생각하는 것도 이런 것???
뜬금없이 이런 생각은 왜 또 드는 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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