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를 따라 다니다 보니 또 다른 느낌의 전망을 가진 곳도 나타납니다. 남산타워도 보이지만 망원이 없는 관계로 딱히 결과물이 없네요. 산중턱으로 내려와보니 도로에 인접해 있어서 자동차 쾌적을 그리기에 좋은 구도의 공간이 나왔습니다. 쾌적사진을 공부 삼아 찍어 봤는데 딱히 느낌이 팍 오는 사진은 없네요.
이것 저것 조금씩 건드려보고 여러 가지 조절도 해봤지만 그 동안 하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화이트밸런스(white balance)와 색온도 부분에서 상당히 유용한 경험을 했습니다. 주로 주간 사진을 막 찍었기 때문에 화이트밸런스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날은 차가운 느낌의 하늘을 만들어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화이트밸런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