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스타트를 끊나 싶었는데 결국 아이슬란드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어주셨군요.
아이슬란드 부도 위기. 과도한 금융산업 화근
솔직히 저도 아이슬란드가 이렇게 잘사는 나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지표만 본다면 노르웨이를 제치고 살기좋은나라 1위, GDP 세계 5위의 탄탄한 강소국. 금융대국.
근데 얘들도 터질만하니 터졌더군요. 금융대국이라서.
-경기호황으로 03-05년 부동산 가격이 25%, 주가는 400% 급등
-이에 대응해 금리를 15번(5.3% → 12.25%) 올렸으나, 금리 차익을 노린 해외자금 유입만 늘고 경기과열이 심화되어 긴축을 위해 재차 금리를 더 올려야 하는 악순환
-크로나貨 절상(02-05년 50%)으로 05년 들어 경상수지 적자가 26억불(GDP의 16.5%)로 급격히 증대
-06.2.21 피치社가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 "부정적"으로 내리고, 국제투자기관들은 외자이탈·은행 과다채무(여신이 수신의 4배)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
-美 투자기관들은 지난 3.24 아이슬란드 은행들에 채무만기 연장 거부
국정원 경제방 06년 5월 게시글
어라? 2006년에도 상황이 좀 안좋았군요. 전 그때 대학생활에 올인하던 때라 전혀 몰랐습니다만. 그래서 좀 더 찾아봤더니 아주 줄줄이 끝이 안보이게 나오더군요.
아이슬란드 경제 위험요인
2002년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 꾸준히 증가. 2004년 중반 이후 증권자본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
2004년 중반 이후 통화긴축정책(인플레이션 증가와 경기과열로 인해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14차례에 걸쳐서 5.45% 인상)으로 인해 국내 금리가 상승하여 기업과 은행들의 해외자금차입이 확대되는 한편 금리 차 수익을 노리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 증가.
2004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제도가 완화되며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모기지 대출 영업 확대. 부동산 가격 상승 주도.
2005년 아파트 가격 및 주거비가 전년대비 각 30.3%와 33% 증가. 수도 레이캬비크의 주택가격은 2004년 2월부터 2006년 2월사이 무려 52% 상승.
은행의 경쟁적 가계대출 확대로 2005년 말 아이슬란드 가계부채가 전년대비 24% 증가.
2004년 예금은행들의 총여신 규모는 총수신의 약 4배에 이르며 그 중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수준.
예금은행들은 정부의 기준금리 상향기조 속에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해외자금 차입을 통해 가계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매우 높은 수준의 대외채무를 보유하게 되며, 실제로 2005년 예금은행들의 외채규모는 아이슬란드 총순외채의 82% 차지.(약 247억 달러로 수출수익 대비 728%, GDP 대비 235%에 해당)
단기외채는 2005년 말 기준 총대외채무의 약 16%로 그 비중이 작았으나, 금액규모가 외환보유고의 7배에 이르러 채무상환부담이 극도로 가중.(05년 당시 외환보유액은 6천 7백만 크로나, 총대외채무는 29억 크로나. 이중 단기외채는 4억 6천만 크로나)
경제규모가 작고 가용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적자기조 지속.
아이슬란드의 소비지향적 경제구조로 인해 총저축의 규모 계속 축소.(2000년 순저축액은 59억 크로나였으나 2005년 순저축은 22억 크로나에 불과)
또한 해외자본의 유입증가에 기인한 크로나 평가절상은 자국민의 수입수요를 증가시켜 경상수지 적자규모 확대의 원인으로 작용.(2002년부터 2005년까지 크로나화는 약 50%가량 절상)
나쁜 점만 모아놓아서 그런가 척보니 부실투성이였군요. 전형적인 뻥튀기입니다. 해외자본의 급격한 유입. 자산과 경제 규모의 증가. 문제는 해외자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 자본이 빠져나갈 경우 거품이 빠지면서 붕괴되는 아주 전형적인 금융위기의 모습입니다. 높은 해외의존도. 환율 하나에 왔다리 갔다리 하는 물가와 경상수지. 고금리를 노린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 급증. 은행들의 높은 대외자본의존도. 저축 안하는 국민성.
역시나 2006년에 한번 터지는군요.
2006년 아이슬란드 수난 1탄
2006년 토르 허버트슨은 아이슬란드 경제 보고서에서 “겉으로는 아이슬란드 경제의 펀더멘털은 튼튼하고 은행의 지급준비율이나 자기자본적정성 등도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전형적인 개방형 소국경제인 아이슬란드는 글로벌 위기가 심화되면 외부 충격에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라고 경고.
2006년 2월 21일, Fitch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대외채무액과 GDP의 15%에 이르는 경상수지 적자를 지적하면서 아이슬란드의 국가채무등급을 '부정적' 수준으로 하향조정.
하향조정 직후. 크로나화 평가절하(달러대비 환율 3개월동안 18% 급등). 주가 18%이상 하락. 카웁팅 은행의 CDS 프리미엄 48bp에서 77bp까지 상승.
미국계 투자은행 메릴린치 아이슬란드 은행부문 건전성에 의문 제기. 덴마크의 단스크 방크도 "향후 2년간 아이슬란드의 경제가 5~10% 후퇴할 것이고, 크로네화 가치도 25% 떨어질 것" 이라고 경고.
일본 제로금리 포기 이후 국제적 금리 인상의 흐름속에 본격적인 캐리 트레이드 자금 이탈 시작. 이로 인한 크로나화 가치 하락으로 인플레 가속.
3월 24일, 아이슬란드 대형은행 3곳이 미국의 투자기관들로부터 단기성 어음에 대한 만기연장(롤오버) 거부. 예금의 3배 규모에 이르는 대출규모를 보유한 은행시스템의 'over leverage' 현상을 거절 요인으로 분석.(leverage는 타인자본의존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월 30일, 아이슬란드가 캐리 트레이드 자금 이탈을 막기위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초강수를 뒀다고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당시 아이슬란드의 기준금리 11.5%)
3월 소비자 물가. 전년 동기 대비 4.5%상승으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5%를 훌쩍 초과.
4월 3일, 블룸버그는 크로나화의 고평가 속에 일본, 미국 등 세계금리의 상승 추세와 관련하여 아이슬란드 내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해외유출 현상을 지적.(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표적이죠)
4월 10일, 월스트리트 저널. 아이슬란드에서 캐리 트레이드 자금 이탈로 인한 외환위기 가능성 제기.
4월 19일, 3개월 전 8.1%보다 크게 높아진 9.8%의 금리로 국채 발행. 같은 날 유로화 대비 크로나화 가치가 4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급락.
4월 24일, 아이슬란드 중앙은행. 위기가능성 전면 부인.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7.6%로 급등.
5월 18일, 정책금리 12.25%로 75bp 인상. 금리수준 15년만에 최고치.
6월 5일, 아이슬란드 총리 인플레 책임으로 사임 의지 밝힘. 다음날 야당. 내각 총사퇴 요구. 여당 지지율 급락.
6월 15일, 새총리로 가이어 하르데 취임.
7월 6일, 아이슬란드 정부 또 75bp의 금리인상 단행. 기준금리 13%.
9월 4일, 헤지펀드 매수로 크로나 급등. 엔 캐리 트레이드 부활 추정. 당시 일본 단기금리는 0.25%. 아이슬란드 국채 수익률은 13.90%에 육박.
2006년의 아이슬란드 경제 위기는 헤지펀드의 크로나 매수로 일단락 됩니다만 전혀 근본적 모순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끝이 납니다. 무엇보다 환투기 세력한테 제대로 농락당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국제 금리가 인상되는 분위기였다고 치더라도 제로금리를 포기한 일본만 하더라도 현재까지 금리가 1%가 넘어간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자금 이탈이 비정상적인 규모로 이루어졌다는 것. 단순히 금리인상을 넘어서는 외부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아이슬란드는 경상수지 적자 누적과 GDP와 외환보유고 대비 높은 대외채무액으로 인해 외환수급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였고 결국 헤지펀드들의 공격에 금리 인상 외에는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그 뒤로도 아이슬란드의 인플레는 계속 되고 정부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를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금리를 유지합니다. 2007년 한해는 잠잠하다가 2008년들어 다시 아이슬란드의 수난이 시작됩니다.
불쌍한 얼음나라.
2008년 아이슬란드의 수난 2탄
2월 물가 상승률 6.8% 기록.
3월 25일, 중앙은행은 갑작스럽게 1.25%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금리를 15%로 상향조정.
3월 36일, 정부와 중앙은행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500억 크로나 규모의 양도성 예금증서와 100억 크로나 상당의 단기재무성채권을 발행.
3월 물가 상승률 6년 최고치인 8.7% 기록.
4월 10일, 중앙은행. 한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기준금리 15.5%로 인상.
4월 17일, 국제신용평가사 S&P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하향.
4월 18일, 아이슬란드 정부가 국제적 헤지펀드 세력의 공세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 4월들어 CDS 프리미엄 급락.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18년만에 최고치인 11.8% 기록.
5월 16일, 북유럽중앙은행.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에 23억 달러 긴급구제금용.
5월 21일, 무디스 아이슬란드의 신용등급 강등.
5월 22일, 기준금리 15.5% 동결 결정.
6월 26일, 아이슬란드의 CDS 프리미엄이 270bp대로 접어들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
6월 물가 상승률 12.7%
7월 3일, 기준금리 15.5% 동결.
7월 22일, 아이슬란드 주요은행인 글리트니르와 카우프씽 은행의 CDS 프리미엄이 1000bp까지 치솟았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두달만에 배로 증가) 3대 은행 중 하나인 란스반키 은행의 CDS 프리미엄 역시 두달 전보다 193bp 상승한 635bp를 기록.
7월 물가 상승률 13.6%
8월 물가 상승률 18년 만에 최고치인 14.5%
9월 11일, 기준금리 또다시 15.5%로 동결.
9월 29일, 3위 은행인 글리트너 은행 국유화 발표.
10월 1일, Fitch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하향 조정. 추가 하향 가능성도 경고.
10월 5일, 아이슬란드 국무총리와 중앙은행장. 연기금, 시중 은행들과 긴급 회동 마련. 달러 확보를 위해 해외자산 일부 송환 촉구.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북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140억달러의 유동성을 자국 중앙은행에 지원토록 하는 구제금융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같은 날, 더타임즈는 아이슬란드가 미국과 북유럽 국가들로부터 금융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
10월 6일, 국내에 아이슬란드 국채 디폴트설 강타.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 아이슬란드가 은행과 연금펀드의 해외자산 매각설 보도.
S&P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BBB'로 하향조정.
아이슬란드 총리.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가부도의 위기에 직면했음을 밝히고 은행 예금 전액 무제한 보증 약속.
10월 7일, 아이슬란드 러시아에 SOS 요청.
남의 나라라서 신경 끄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수난의 역사가 길고도 장대하군요.
근데 그거 아십니까?
이거 쓰면서 정말 소름이 돋고있다는 것을.
왜냐구요
단순히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니까요.
흠.
머 어쨌든.
믿었던 우군들에게 쌩까인 아이슬란드는 결국 러시아에 원조를 요청하게 되었구요.
Oct. 8 (Bloomberg) -- For Russian Prime Minister Vladimir Putin, the financial crisis that is costing his government $200 billion may also provide an unexpected opportunity to expand his country's influence.
...
...
...
``We haven't got so much help from our very good friends in the Western hemisphere; this decision by the Russian government to take up negotiations is very much welcome,'' Oddsson told Bloomberg Television. Russian Finance Minister Alexei Kudrin said Russia's reaction to the request was ``positive.''
러시아는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설령 원조를 받는다 하더라도 아이슬란드 역시 한동안은 고생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아이슬란드가 완전 붕괴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위험한 것은 확실합니다.
정부의 대국민 발표 전 1유로당 131크로나로 거래되던 환율이 발표 직후 165크로나로 거래되었고 그다음날 무려 350 크로나까지 치솟았습니다.
남의 나라 얘기는 이정도까지만 하고.
우리나라 얘기로 넘어가볼까요?
끝내주는 대외의존도입니다. 사람뿐만아니라 나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그래프군요. 근데 이런 나라에서 고환율 정책을 쓴다면?
어라? 막막 오르네?
그래도 수출이 증가한다고 장관님이 말씀하셨으니 수출은 늘었겠지?
암. 누구 말씀인데.
5월빼고 다 적자네? 그나마 5월도 겸손한 높이를 보여주고.
물가는?
대인배 장관님. 물가 따윈 개나 줘버려!
수출만 살리면 돼!
........
수출도 안살고.
물가는 폭등하네?
장관님.
제발 100년 앞을 내다보지 마시고 1달 앞부터 생각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고환율은 확실히 실현해내셨군요. 장관님.
9월 중순 이후로는 셋다 바벨탑을 쌓고 있군요.
특히 엔화와 유로화가 만나는 모습은 얼마나 멋진지.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얼마나 썰물같이 빠져나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멋진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완전 짐 캐리 저리가라는 장면이군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장관님.
저 뒤에 9월과 현재까지의 외환보유액 통계는 구할수가 없지만 허위사실 유포자와 배후세력 주동자들이 하는 말이 외환보유고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던데.
하긴 요즘 정부 개입 물량이 뜸하던데. 그것 때문인가요?
고환율 정책 추진하셨는데 왜 고환율 되니까 환율을 떨어트리시나요?
저같은 바보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렇게 건전했던 우리 기업들이.
환율 하나도 감당못하고 줄줄이 무너지네요.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시죠. 장관님은?
장관님 레벨의 사람들은 환율 따위야 어떻게 되어도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저같은 레벨의 사람들은 환율 하나 감당못하는 바보들이거든요.
못난 저희 탓이죠 머.
아니면 원자재 하나 제대로 안나는 우리 강토와
기름 하나 못 뽑아내는 우리 바다때문인가요?
오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환율 역시 다행히(?) 1375원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1400원대를 훌쩍 넘었던 시간을 생각해본다면 다행히라는 말이 적절할 지도 모르겠군요.
다우지수와 니케이지수도 하락했지만 전날에 비하면 다행스럽게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럽의 DJ STOXX 50은 일단은 상승중입니다 여기 역시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지는 솔직히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시점입니다.
낙관보다 비관적인 미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이 시점에서 저를 더욱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한은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외국자본유출과 그로인한 환율 상승, 물가 상승은 어떻게 감당하실려는지.
9월 소비자 물가가 5.1%로 안정되었다는 이야기가 기사 중간에 나오는데, 기도 안차는군요.
유가 하락이 물론 물가 부담을 덜어주겠지만 과연 유가와 환율 중 어느것이 더 물가에 영향을 더 미치는지는 이미 충분히 눈으로 보셨을텐데.
또한 내수 진작과 경기하강을 막는다는 것도 지금도 중소기업들이 난리난 판국인데 더 올라가면 진짜 줄도산입니다. 그럼 내수 진작, 경기 살리는 거 이런거 다 물건너갑니다.
쩝.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 사업하시는 분이 쓴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보시면 이제 딱 감이 오실겁니다. 경제 위기란게 대충 이런식으로 오는 거구나. 그래서 이런식으로 돌아가고, 나중에 어떻게 무너지는구나.
더불어 베트남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지도 간략하게 나옵니다.
MB&MS 베트남으로부터 한 수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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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우지수 678포인트 개폭락했습니다. 보는 순간 아침잠이 확 깼습니다. 9000대는 완전 붕괴되었고 올해안에 6000까지 떨어진다는 애널의 말이 전혀 과장된 게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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