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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field, 2008/10/09 07:14, 소소한 일상/여기는 미국]
버스를 타고 맥스라는 포틀랜드 메트로로 환승했다. 포틀랜드가 좋은 점 중 하나가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이 공짜이고 뉴욕이나 애틀란타처럼 불괘함이 없다는 것. 깨끗하고 편리하고 열차도 자주 다니니까... 맥스를 타고 나니 강따라 길따라 마라토너가 여기저기서 관찰된다... 가는 곳마다 크고작은 텐트와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레곤주변에 위치한 회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응원부스들을 볼수 있다. 카약으로 인해 서둘러 다운타운으로 이동하여야 하여서 오래 둘러볼수가 없었던게 조금 아쉬웠다. 마라톤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다정한 사람들의 모습도....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바로 이 사진이었다. 마라톤이 시작한지 8시간을 훌쩍넘어 9시간에 다다랐지만 피니쉬라인을 정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관계자로 보이는 한 미국인이 주위를 통제하고 있었거든.... 스텝1왈 : 이제 정리해!! 스텝2왈 : 아직 넘버 @##,##,3###가 안들어왔어 아직 달리고 있다니까 조금더 기다려봐... 자원봉사자들과 스텝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레이스를 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다리고, 기다려주는 것이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주위를 배회하는 동안 한 미국인이 라인을 통과했다. 사람들은 박수와 장미꽃으로 축하를 해주는 모습...참 인상적이었다.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였다면...... 4,5시간쯤되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통과한 후니까....9시간쯤되면 피니쉬라인이 어디인지 찾을수가 없다...흔적만............. 또다른 놀라움은 압도하는 자원봉사자 수, 젊은 층의 자원봉사 뿐아니라 장년층, 한눈에 봐도 앳띄어보이는 아이들 자원봉사자들까지.... 마라톤 참가나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http://www.portlandmarathon.org/ 에서!! 벌써 내년 마라톤 참가 모집을 시작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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