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광화문은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흥국생명 빌딩의 아이콘은 역시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 맨>입니다. 이 망치질 하는 사람이 최근에 한발짝 앞으로 걸어나왔습니다. 길 가에서 좀 더 잘 보이도록 약 5미터 정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해왔는데 그 공사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작품 사이즈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아시다시피 한쪽 팔이 움직이도록 설계가 된 작품인지라 이번 이동 작업에만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하는군요. 건물로부터 보행자 도로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동시에 아래 사진을 보시면 기존에 있던 단상 같은 것이 없어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작품과 같이 시민들과 완전하게 어우러지는 <해머링 맨>의 모습을 곧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간 씨네큐브 광화문에 여러 차례 다녀오면서도 지난 5월 20일부터 빌딩 1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현대미술 특별전을 관람하지 못했었는데 이제서야 둘러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흥국생명의 새로운 CI 선포를 기념해서 열리고 있는 이 특별 전시는 앞으로 8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20 ~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이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으니 영화 시작 전에 한번쯤 둘러보기에 적당한 편입니다만 생각 만큼 발 길이 잘 옮겨지지가 않습니다.
줄리앙 오피(Julian Opie)의 <Sara Walking In Bra Pants And Boots>(2003)가 빌딩 1층 입구를 통해 빌딩 안으로 걸어들어오고 있습니다. 양면 LED 화면에 움직이는 모습이 표시되도록 만든 작품인데요 모델이 실제로 걷는 모습을 촬영해서 만든 것인지 움직임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어딜가나 눈에 확 띄는 고 백남준 선생의 작품 <Homosapiens>(1992)입니다. 전체적으로 사람 모양이 되게끔 모니터들을 쌓아놓았는데 가운데에 남과 여, 그리고 평화의 상징을 배치했습니다.
최근에 무척 각광받고 있는 작가 강익중씨의 작품 <Cologne Pagoda>(2001)인데요, 조그마한 악세사리들이 박제되어 들어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큐브들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Cologne Pagoda>의 뒤 벽을 장식하고 있는 큐브들도 강익중씨의 작품 <아름다운 강산>이죠.
이 불의 작품 <Cyborg>(2006)와 <Chiasma>(2005)입니다. <Cyborg>는 리움의 상설 전시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전시를 위해 잠시 출장을 나온 모양입니다.
최우람의 작품 <Echo Navigo(Adult)>(2004)입니다. 최우람씨의 작품은 <Jet Hiatus>(2004)와 <Urbanus-Male>(2006)도 함께 전시되고 있는데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스케일이 만만치 않지만 최우람씨가 창조한 독특한 기계 생명체들의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외에 홍승혜, 함 진과 같은 국내 작가의 작품들과 요시히로 스다, 프리 일겐, 마리코 모리, 치오 아오시마 등의 외국 작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래 포스터에는 전시 기간이 7월 31일까지로 나와 있습니다만 8월 24일(일)까지 연장된 것이 맞습니다. - 전화로 확인까지 해주는 센스. 팜플렛은 새로 찍었는지 연장된 날짜로 바뀌었네요.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씨네큐브 광화문에 오고 가시다가 한번씩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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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ell's seer Blog | 2008/08/05 10:18 | DEL
씨네큐브 광화문이 있는 흥국생명 건물의 로비에서 "흥국금융가족 CI 선포기념 현대미술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서 둘러보았는데 평소보다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눈을 즐겁게 한것 같다. 이전시회는 8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 ▒ ▒ 조나단 브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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