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제 3차 깨끗한 물 희망 켐페인을 다녀왔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화곡동에 위치한 화원 중학교 환경사진반 학생들이었다. 환경 사진반이라는 말을 듣고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인 만큼 적극적인 활동에 많은 기대를 했었다.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었던가? 적극적인 활동은 물론이고 환경재단에서 나오신 교육담당 선생님들의 질문에도 곧 잘 대답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았다. 아마도 학생들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을 진두 지휘한 환경반 지도 선생님의 열의가 전달된 탓이 아닐까?

화언중학교 학생들은 가장 다양한 종류의 복개천을 볼 수 있다는 관악산 도림천 지류를 따라 복개 수준별 수질 측정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관악산도 좋은 뜻으로 모인 우리를 응원하는 듯 붉게 물든 절정의 자태를 뽐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캠페인 중간에 환경사진반의 특성에 맞게 진행한 <환경사진찍어오기 미션>이었다. 아이들이 기대 이상의 메시지가 담긴 환경사진을 담아와 나를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물 부족으로 말라버린 식물 부터 개천을 뒤로 보이는 포크레인의 모습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들이었다.

약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든 캠페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사진들을 살펴봤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유달리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많았다는 것이다. 실험을 위한 시약 채취, 수생식물 확인등 각종 체험활동에 열중하느냐 고개를 숙인 컷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체험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처럼 이번 사진 포스팅은 조금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화언중학교 환경사진반 학생들에게...>

1. 환경사진 포스팅하기 미션은 메일로 대신합니다.
.....[ moongala@prbank.co.kr ] 로 사진과 메시지를 담아서 보내주세요.
2. 사진은 총 3부에 걸쳐 90여장의 사진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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