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7 23:19

지난 주 토요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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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요일에 감기 걸린 몸을 이끌고 삼겹살 집에서 소주 한 잔하는 사이에 SK는 퉁이한테 발목 잡혀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크보에서도 왠만해선 역전을 허용하지 않던 성큰야구가 그렇게 처참하게 깨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이래서 아무리 잘하는 야구팀도 7할승률을 넘기기 힘든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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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주년이 된 MKMF에서 이효리와 빅뱅의 탑이 사고를 쳤다. 공중파는 아니라지만 아이돌 팬층이
두눈뜨고 지켜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큰 무대에서 그런 대담한 짓을 하다니;; 나랑 동세대의 아이돌인
쵸티나 한참 활동할때 그랬으면 둘 중 하나는 작살났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작살나는건 효리였겠지..)
여기저기 국지적인 다툼이 일어나곤 있지만 아이돌 시장도 10년차로 접어드니 개념이 쌓이긴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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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조엘형님이 다녀가셨다. 하필이면 월초에 카니발 공연 지르느라 빚쟁이 신세가 되서 옴짝달짝 할 수 없는
떄에 방문하시다니ㅜㅜ
환율문제 때문에 내년부턴 해외의 특급 아티스트가 방문하기 점점 힘들어진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대가리 하나 잘못 뽑아서 피보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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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가 짜리 엠피쓰리로 10기가 이상의 자료를 옮기는건 생각보다 시간이 한참 걸렸다.
그냥 포멧하고 윈도설치 하는거였으면 내가 그 시간까지 안 자고 있을 필요가 없었을텐데
그 노고를 알랑가모르겄어요.
새벽에 동생이 스타하고 있을때 그냥 비키라고 한 다음에 랜선 꼽아서 옮길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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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와중에 감기 걸린 몸뚱이로 참 바쁘게 보냈다. 지난 토요일엔
게다가 일요일 아침에 쌍콤한 글로벌 주정 모닝콜까지 받았다.


Lynyrd Skylyrd - I ne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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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기스탈 2008/11/18 00:17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긴 한화의 고장입니다면. 주변 사람들이 은근히 외지인들이 많은지라
    두산 삼성 팬들도 꽤 많은습니다...만... 그러고보니 그외에 응원하는 분들은 없군요.
    저도 학교 다닐때 동아리 활동으로 야구하면서 포수도 해봤지만 보는 야구는 적응이 어렵습니다.

    clotho님 블로그에서 본 외장하드가 생각나네요. =ㅅ=);;;; 어찌 그런 고행을 하셨나이까.
    옛날에는 일일히 시디로 굽는거 외엔 대안이 없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지금은 여러가지 대안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나라꼴이 단순해지는건 왜인지 =ㅅ=); 양비에 이분법적 사고에 ....

    감기 조심하세요. 가진건 몸뿐이라는 생각이 드는 저는 요즘엔 무작정 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추스리고 추스려서 또 한주 시작을 해야겠습니다.